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박은혜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놓는 시간이 그려졌다.
그는 "그땐 본인의 아이를 내가 대신 키우는 느낌이 들어 억울함도 있었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고맙다는 마음이 든다. 그 사람도 그런 의미로 했던 말이구나 싶다"며 마음가짐의 변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친구들은 "남자와 여자로서는 인연이 끝났지만, 아빠와 엄마로서 너무 잘 해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친구들은 남편이 든든하게 느껴질 때로 "분리수거해줄 때"와 "술 마시고 데리러 올 때"를 꼽았다. 이에 박은혜는 "나는 술 마시면 데리러 오는 남자친구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전 남편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 성적이 100점을 받으면 진심으로 기뻐해 줄 사람, 못 봤을 때는 같이 속상해할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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