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84회에서는 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프랑스 대표 파비앙, 미국 대표 크리스,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가 함께한 가운데, 스페인-프랑스-덴마크로 선 넘은 패밀리들이 각 나라의 유니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일상 및 여행기를 공개한다.
먼저 새로운 ‘프랑스 패밀리’ 강혜형X에두가 세 자녀 라이아-비엘-이벳과 함께 인사를 나눈다. 5년간 한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에두는 “스페인 사람 중 유일한 ‘한국어 가이드’를 보유한 공인 관광 가이드”라고 밝혀, 같은 자격증을 준비 중인 파비앙-카를로스의 ‘리스펙’을 자아낸다. 직후 에두는 “우리 가족이 살고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인 ‘가우디 투어’를 진행해 보겠다”라고 선포하는데, 안정환은 “난 다 가봤어!”라며 자신만만해하는 반면 이혜원은 “난 못 가봤네?”라고 받아쳐, 시작부터 부부의 치열한 신경전이 웃음을 안긴다.

안정환은 가우디의 건축 철학과 기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 ‘구엘 공원’에 대해, “원래는 공원이 아닌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려고 하다가, 미분양으로 망해서 공원으로 재정비했다고 들었다”라는 비하인드를 설명한다. 직후 안정환은 입구에 자리한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모양의 ‘관리동’을 보며 “저래서 망할 줄 알았다, 관리인 집이 일반 전원주택보다도 더 좋아 보이더라”라고 ‘혜안’을 입증해 흥미를 더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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