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테나
사진제공=안테나
가수 이상순·이효리 부부가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탁했다. 이들이 낸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년의 학업·생활비와 진로 탐색을 위한 활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이상순과 해당 재단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이효리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부는 "자립 준비 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청년들이 각자 나다움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했다. 결혼 이후 11년간 제주에 거주했던 이들 부부는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재작년 8월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현금 60억 5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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