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림은 2023년 11월 입대해 국군 군악대 성악병으로 복무를 이어왔다. 전역일인 이날 오후 8시 별도의 행사는 생략하고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고우림은 군 복무 중에도 팀과의 연결을 유지해왔다. 포레스텔라 콘서트를 찾거나 멤버 강형호의 결혼식에서 아내 김연아와 함께 축가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 전역한다. 얼른 전역해서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돌아가 컴백하는 시간을 빨리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역 후에는 공연, 방송 등 다양한 활동 복귀가 예상된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고우림은 2022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결혼해 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8년 한 행사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한 뒤 부부가 됐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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