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Joy
사진제공 : KBS Joy
박혜수와 정재현의 포옹 현장이 포착됐다.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연출 박진우, 서주완/제작 몬스터유니온, 플레이리스트)이 마주아(박혜수 분)와 차민호(정재현 분)의 포옹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따스한 조명이 비추는 한밤중 길거리에서 마주아가 갑작스럽게 차민호를 끌어안으며 그동안 우정이라는 벽 앞에 망설였던 두 사람의 감정이 마침내 맞닿는 순간이 예고됐다.
사진제공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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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아는 차민호의 말에 깜짝 놀라고, 그런 마주아를 보는 차민호의 눈빛에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듯한 일렁임이 담겼다. 두 사람의 심쿵 포옹은 단순한 친구끼리의 위로를 넘어 그동안 ‘12년 지기 찐친’이라는 이름 아래 외면해왔던 진심이 폭발한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느껴진다.

지난 방송에서 마주아는 차민호의 고백에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애써 밀어냈던 상황. 그런 그녀가 차민호를 향해 먼저 감정을 내비치는 변화는 친구로서의 우정 이상의 감정이 마침내 넘쳐흐른 듯한 결정적인 장면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박혜수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정재현의 절제된 눈빛 연기가 절묘하게 맞물리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둘의 우정이 사랑으로 넘어가는 감성적이고 섬세한 흐름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디어엠’ 11회는 19일(월)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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