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추성훈이 냉장고 공개 비화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추성훈의 조회수 990만 회를 기록한 도쿄 집 공개 영상을 언급하며 "아내한테 허락도 안 받고 내추럴한 모습 그대로 청소도 안 한 거다. 그래서 아내가 난리가 났다더라. '집 청소도 안 하고 생으로 나갈 거면 왜 공개했냐'고 한 소리 들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사람이 살다 보면 청소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 그대로 보여준 건데 편하게 했는데 걸렸다"고 말했고, 이에 이탈리아 셰프들은 "아직 아내랑 살고 있냐? 이탈리아였으면 쫓겨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많이 싸우고 했지만 와이프도 이해해 줬다"고 설명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성주가 "냉장고는 상의하고 왔냐"고 걱정하자 추성훈은 "'냉부' 스태프가 올라오기 전에, 엘리베이터 타기 전에 바로 얘기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풍은 "그 정도면 허락 아니고 통보다"며 웃었고, 추성훈은 "그게 허락받은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추성훈은 도쿄 한복판 노른자 땅에 위치한 집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는 '50억 도쿄집'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를 본 아내 야노시호가 "유튜브를 당장 없애라"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추성훈은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2011년생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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