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 '2025 KAI SOLO CONCERT TOUR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 2일 차 공연을 했다. 카이의 솔로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이달 17~18일 이틀간 약 9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Sinner', '음(Mmmh)', 'Nothing on me' 무대를 마친 카이는 "저의 첫 번째 솔로 콘서트에 온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나 보고 싶었어? 나도 보고 싶었어"라며 첫인사를 건넸다.
카이는 "어제 첫날 공연을 하며 텐션이 너무 올라서 마이크가 날아가고 바지가 터지는 일이 있었다. 근데 아무도 몰랐더라. 오늘은 그런 일 없이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바지가 터졌다는 말에 팬들의 환호성이 나오자 카이는 "이 공연은 7세 관람가 공연이다. 모두가 공연을 봐야 하니까 바지 터지는 거 이렇게 좋아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는 서울에 이어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한다. 그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Wait On Me’로 아이튠즈 전 세계 30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엑소의 멤버 수호, 찬열, 디오가 카이를 응원하기 위해 이날 콘서트에 참석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