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가 주우재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주우재는 십센치(10cm) '너에게 닿기를' 챌린지에 참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선발되면서 '마흔 카제하야'의 매력을 발산한 것.
주우재는 "어쩌다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는데 반응이 조금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제 가수가 된거냐. 차량 제공 조건에 포함되어 있었냐"고 물었고, 하하는 "아까 카메라 돌기 전에는 '완전 터졌다'고 오만방자하게 말했잖냐"고 폭로했다.




하하는 "다음 주에 분장쇼하자"며 초심 찾기를 제안했다. 유재석은 "우재 캐릭터 하나 더 생겨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주우재가 "인기를 2주 정도 즐기려고 한다"고 밝히자 유재석은 "그렇게 오래 즐길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유재석은 "내가 최근 백상에서 변우석이를 봤는데, 그렇게 겸손하더라. '늘 방송에서 언급해 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미담을 전하며 "옆에 있는 애들이 더 설친다"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햇빛을 가리는 스타일링을 한 주우재의 패션을 지적했다. 그가 "형 패션 따라 한 거"라고 하자 유재석은 "나 요즘 안 하잖냐. 우석이는 그렇게 겸손하더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울컥한 주우재는 "나도 겸손하다. 내가 언제 시키는 거 안 한 거 있냐"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형들이 이렇게 패주니까 정신 차렸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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