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자취 8년 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카이에 등장에 이장우는 "제가 직속 후배"라며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동안 비주얼의 카이가 1981년이라는 말에 이장우는 "현무 형과 4살 차이"라고 설명했다. 코드쿤스트는 "형무 형 얼음물에 들어가 있으라"고 조언했고, 전현무는 "얼음에 얼굴을 박아놔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멍하게 창문을 바라보던 카이가 이불을 정리하자 박나래는 "한강뷰 아닌 베란다뷰냐"며 폭소했다. "감성과 니즈가 담긴 집"이라는 카이의 목소리에 전현무는 "내레이션 하는 줄 알았다"며 칭찬했다.
카이의 집은 감성 거실, 컬러 포인트 주방, 화이트 서재, 그린톤의 작업실 등으로 꾸며져 있었다. 다양한 감각적 소품들을 자랑한 카이는 "아름다운 인테리어는 짜맞춰진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들의 나열"이라고 표현했다.



카이와 비슷하게 투머치 소품을 선호하는 박나래는 "물건이 많은데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면서 신문 정독하고 명성하는 계획적인 그의 일상을 "삶이 뮤지컬이네"라고 표현했다.
아날로그 삶을 선호하는 카이는 "SNS는 불행의 원천이다. SNS을 해도 필요한 거 올리고 앱 지운다. 알고리즘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남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된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공연 없거나 잠깐 시간이 나면 내려간다"면서 "휴식과 위안을 위한 장소로 스피커, 소파, 침대만 있으면 되는 비우는 공간"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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