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 하영이 출격했다. 하영의 첫 촬영 이후 ‘편스토랑’ 제작진은 물론 평가단장 이연복 셰프도 “‘편스토랑’에 보물이 들어왔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하영의 VCR은 하영이 한 달 전 자취를 시작한 원룸 보금자리에서 시작됐다. 이곳에서 눈길을 끈 것은 곳곳에 놓인 감각적인 느낌의 그림들이었다. 알고 보니 모두 하영이 직접 그린 것이라고. 하영은 “어릴 때부터 미술을 오래 했다. 예술 중학교와 예술 고등학교를 나와서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라고 말했다. 10년 이상 미술을 전공하며 미술 외길을 걸어왔다는 것.

하영은 올해 초 공개돼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하영은 디테일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MC 붐 지배인은 하영에게 “아버지와 언니가 의사이고, 어머니는 (전에) 간호사셨다고 들었다. 혹시 조언도 구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하영은 “부모님 일하시는 병원에서 알바도 하면서 관찰하고, 분위기를 느꼈던 것들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영의 증조부는 한양에서 처음으로 양의학 병원을 개원해 조선말기 고종 황제를 진료까지 했던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하영은 상상초월 텐션과 엄청난 요리 실력으로 ‘편스토랑’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평소 최애 메뉴인 라면을 자신만의 색다른 레시피들로 요리하는 한편, 김치를 담그며 자신의 팁을 공개하는 등 탄탄한 요리 내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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