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서울·경인 연합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경상 연합, 강원 연합, 충청·전라 연합을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을 달성한 '뽈룬티어'가 전국 제패를 눈앞에 두고 마지막 관문을 마주한 셈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뽈룬티어'가 유튜브 시절 첫 상대였던 김포 Zest와 복수전을 벌인다. 당시 '뽈룬티어'는 2 대 5로 패하며 뼈아픈 첫 패배를 안았다. 이에 이찬원은 "지난번 패배를 설욕하려고 이를 갈고 있다"고 전하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낸다. 이에 맞선 김포 Zest는 멀티골 승리를 예고하며 도발하고, 김영광은 "진짜 그렇게 할 수 있냐. 내 얼굴 정확히 보고 말해라"며 맞받아친다.
이영표는 "화내면 지는 것"이라고 제지하고, 이찬원은 "왜 예능 방송에서 화를 내요"라며 진화에 나선다. 리벤지 매치다운 긴장감이 현장을 감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대세가 지난해 김포 Zest에게 들었던 굴욕 발언도 재조명된다. 정대세는 "5 대 2로 이기고 나서 '정대세 별 거 없네'라고 하더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당시 발언을 들은 정대세는 "아, 열받아"라며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고 김포 Zest는 예상치 못한 폭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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