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7회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FC파파클로스’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FC’가 첫 대결을 펼친다. 지난 경기에서 안정환 팀에게 패한 박항서 팀과, 김남일 팀과 무승부를 거둔 이동국 팀의 물러날 수 없는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최약체라고 평가한 안정환 팀에 패배해 단독 4위에 랭크된 박항서 팀은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준비를 하고 경기에 임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거주 중이라 영상 통화로 선수들을 훈련시키던 박항서 감독이 긴급 귀국까지 결정할 정도였다고. 비가 오는 날임에도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을 뛰며 온몸으로 축구를 알려주는 박항서의 리더십에 선수들도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경기 유효 슈팅 0개라는 굴욕을 맛봤던 ‘FC파파클로스’. 이에 박항서는 “골을 넣으면 보너스를 주겠다”는 특단의 조치까지 취한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이런 수단까지 나온 거 보면 마지막까지 몰린 것”이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시작 전, 감독들과 신경전을 펼치는 자리에서 “안정환이 ‘뭉찬’을 오래해서 그런지, 모든 스태프가 안정환 위주”라며 디스를 했다고. 그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지, 안정환은 여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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