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SNS
사진=최준희 SNS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행복한 고충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살이 너무 많이 빠져버렸을 땐 빤쮸도 바꿔야댐ㅠㅋㅋㅋ 55kg 대부터 입던 최애 심리스 팬티인데 이제 질질 흘러 내려서 할머니가 사이즈 새로 사라고 함,,ㅎ 오래 입은 것도 아닌데 기분은 좋음 ^_^;;"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준희가 속옷을 착용한 채 거울 앞에서 몸매를 체크하는 모습. 그러나 몸을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속옷이 늘어난 것처럼 헐렁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최준희는 "가시 같은 몸이 내 추구미"라며 43kg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몸매 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에는 목표 몸무게라고 알렸던 42kg보다 적은 41.7kg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최근 바디프로필 준비를 통해 47kg까지 감량했다고 알리며 관심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최준희는 힘줄윤활막염과 넓적다리 관절병증 등 골반괴사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니.. 내년에는 바프에 목숨 걸지 않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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