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약 500억 원(2022년 기준)의 대전·충남 지역 대표 소주 기업 회장 조웅래가 출연한다. 조웅래는 과거 자갈로 가득했던 대전 계족산에 무려 14km에 달하는 황톳길을 직접 조성해 '맨발 걷기의 성지'로 만든 인물로도 유명하다.

조웅래는 황톳길을 만든 이유에 대해 "나는 병 주고 약 주는 놈"이라며 괴짜 면모를 드러낸다. 자기 땅도 아닌 대전시 소유의 산에 200억 원을 들여 황톳길을 만든 조웅래의 숨겨진 사연은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잠시 후, 서장훈은 조나단과 함께 생애 처음 맨발로 흙 위를 걷는 모습이 포착되고 만다. '맨발 전도사' 조웅래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황톳길에 첫발을 내디딘 서장훈의 모습은 14일 수요일 밤 9시 55분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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