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소녀시대 수영/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정경호-소녀시대 수영/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배우 정경호가 최수영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낸 가운데, 앞서 인터뷰에서 꼈던 왼손 약지 반지는 뺀 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하는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수영♥' 정경호, 왼손 약지 반지 뺐다…"여친 아니면 자랑거리 없어" ('짠한형')[TEN이슈]
이날 신동엽은 등장하자마자 정경호에게 "소속사에서 여자친구 얘기 절대 하지말라고 하더라. 지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호는 "어느 정도는 괜찮다. 안 하는 것도 이상하다. 자랑거리가 없는데"라고 12년째 열애 중인 연인 최수영을 언급했다.

설인아는 "정경호의 장수 연애 이유를 알겠더라. 진심으로 들어준다. 연애할 때 굿 리스너는 중요하다"고 칭찬했다.

정경호는 아버지인 정을영 PD가 처음에는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며 "너무 오랫동안 깔짝깔짝 거렸다"며 '깔짝댄다'는 의미가 '나 연기 잘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걸 최수영이 잡아준다"며 "진짜 이 여자 아니면 저는 되게 실망하고, 안 좋은 배우가 될 수도 있었을 거다. 고마운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하정우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정경호가 마준규(편집증, 결벽증, 비행공포증을 가진 까탈스러운 톱스타) 연기했잖냐. 최수영 없었으면 마준규처럼 됐을 거"라고 해석했다.
'최수영♥' 정경호, 왼손 약지 반지 뺐다…"여친 아니면 자랑거리 없어" ('짠한형')[TEN이슈]
한편, 정경호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출연해 왼손 약지 반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경호는 최근 tvN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에서 김준완 캐릭터로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나와 극중 익순과 연인 또는 부부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 상황.

백지연은 정경호의 반지에 극중에서 끼고 나왔던 반지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그 반지 아니다. 개인 반지다"라고 말한 뒤 물을 마시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화제를 모았다.
'최수영♥' 정경호, 왼손 약지 반지 뺐다…"여친 아니면 자랑거리 없어" ('짠한형')[TEN이슈]
다만 ‘짠한형’에서는 반지가 화제가 된 것을 의식한 듯 정경호의 왼손 약지 반지는 포착되지 않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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