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21회에서는 한무철(손창민 분)이 이혼 후 종적을 감춘다.
앞서 무철은 남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이미자(이아현 분)에게 위장이혼을 제안했다. 눈물을 머금고 이혼 도장을 찍은 미자는 무철에게 그간의 서러움을 쏟아내며 진짜 이혼을 선언했다. 무철은 가족에게까지 외면당한 채 홀로 집을 떠나 보는 이들의 걱정을 샀다.

최규태(박상면 분)는 무철에게 줄 잔금을 빚쟁이들에게 갈취당한다. 그는 대식(선우재덕 분)에게 무철의 건물을 대신 팔아주기로 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연락이 끊긴 무철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대식 또한 무철의 아내 미자를 찾아가 안부를 묻지만, 미자는 “앞으로 남편 얘긴 하지 말아달라”며 싸늘하게 반응한다. 미자의 태도에서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대식은 무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의심한다.
미자와 자식들은 연락두절된 무철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개하던 중 경찰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접한다. 큰 충격을 받은 미자는 의식을 잃고 실신하고 마는데. 과연 이들이 들은 비보의 정체는 무엇일지, 무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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