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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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단독 콘서트 ‘Blue Wood(블루우드)’를 마무리했다.

빈센트블루는 지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Blue Wood’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인트로 음악과 함께 자신의 데뷔곡 ‘There I Go’로 강렬하게 막을 올린 그는 이어 ‘J’, ‘Rome’, ‘Came From You’, ‘한심해’ 등의 곡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어 ‘비가와’, ‘눈이와’, ‘무덤까지 가져가’ 등 대표곡 무대가 이어졌고, ENA 예능 ‘언더커버’에서 화제를 모은 출연진도 게스트로 등장해 특별함을 더했다. 빈센트블루는 10일에는 서사무엘과 함께 ‘소리쳐봐’를, 11일에는 다희, 찬주와 함께 ‘삐에로는 우릴 보며 웃지’를 선보였다.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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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언더커버’에서 자신을 알린 ‘초대’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빈센트블루는, 공연 후반부에 관객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한 이벤트 셋리스트로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천천히 할래’, ‘왜 이렇게 난, 왜 그렇게 널’, ‘웃어줄게’, ‘오늘부터’, ‘쿵쿵쿵’ 등 감성적인 OST 무대가 이어졌고,‘나랑 있자’, ‘100가지 고백’, ‘Honesty’, ‘Brown Sugar’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객석을 열기로 채웠다.

밴드와의 협연이 돋보인 ‘오랜만이야’를 마지막으로 잠시 퇴장한 그는, 지난 3일 발매한 신곡 ‘Wonderland’로 앵콜 무대를 시작하며 피날레의 문을 열었다. 의상 체인지와 함께 펼쳐진 마지막 무대는 ‘Swing Baby’와 밴드 멤버 소개로 이어졌고,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마무리됐다.

빈센트블루는 “여러분의 이야기와 감정을 제 음악으로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재밌고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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