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사진=텐아시아 DB
우즈/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우즈(WOODZ, 조승연)의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이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역주행 열풍의 정점을 찍었다.

우즈는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총점 5179점을 기록한 우즈는 방송 출연 없이 이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즈는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언제나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저에게도 이러한 감격스러운 순간들이 찾아오는구나 실감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재미있게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이토록 멋진 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그는 "이러한 순간들이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함께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걸 기억하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 즐겁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늘 즐겁고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우닝'은 우즈가 2023년 4월 발매한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역주행 열풍 속에 최근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특히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선보인 군복 '드라우닝'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1,29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우즈는 오는 7월 2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역 후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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