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백반기행' 전소민이 '런닝맨' 악플에 대한 상처를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전소민과 용산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전소민은 "19살에 잡지 모델로 데뷔해 배우가 됐다. 원래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노래를 잘 못한다. 다시 태어나면 가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SBS '런닝맨' 멤버로 7년간 활약했던 전소민은 "게스트 두 번 출연하고 고정 멤버가 됐다. 진행은 오라버니들이 하고, 나는 예능적 캐릭터로 같이 게임을 했다. 진짜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러나 예능에 출연하는 동안 악플에 시달렸던 전소민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수록 상처받을 일이 많아지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악플에 이유가 없었다"고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다.

전소민은 "그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마음 둘 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굳건히 기댈 수 있는 사람을 만들고 싶었다"고 결혼 생각을 드러냈다.

허영만이 항정살을 주문하자 전소민은 "지금은 아닌 줄 알지만, 처음에 항문 쪽 살인 줄 알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자 추천 제안에 전소민은 "친하게 지내는 배우 박성훈이라고 있다. 먹는 거 좋아한다"면서 'AV 게시물 논란'으로 주목받았던 그에게 "숨은 맛집 다닐 수 있는 건 좋은 기회다. 한번 출연해 보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해 11월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