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의 '배달의 놀뭐-홍콩' 편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3월 방송된 '양심 가전' 편에서 감동을 줬던 '홍콩 커플'과 재회하기 위해 홍콩으로 향했다.
주인이 없는 지갑을 유실물 센터로 가져다준 그들은 '양심 가전' 상품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선사했고, 방송 후 화제가 되며 홍콩 뉴스에도 소개된바. 멤버들은 이들 커플이 기부한 상품 대신 선물을 준비했다.



반대로 주우재는 굴욕을 당했다. 팬들이 "변우석 절친이잖냐. 죄송한데 이름을 모르겠다"고 말한 것. 변우석은 "한국에서는 알겠는데 세계에서도 이럴 줄이야"라며 좌절했다. 미주는 "변우석 친구 오빠"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과 홍콩에서 재회한 제이콥, 트레이시 커플은 "여기서 만나니까 신기하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각자 여자친구, 남자친구 없냐?"는 제이콥의 해맑은 질문에 미주는 "가버렸다(He's gone)"이라며 3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이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트레이시는 "안다. 다음에 더 좋은 남자가 올 것"이라고 위로했다. 제이콥이 주우재에게 "친구 소개해주라"고 제안하자 그는 "나는 내 친구들을 사랑해서 소개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어 웃음 짓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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