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동생 효정이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효정이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발머리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2025년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며 효정 버킷리스트에 '단발로 커트하기' 항목을 넣었던 박서진은 "안 좋은 일을 겪으면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 네 머리카락에는 과외 선생님의 과거, 스키 선생님의 과거, 검정고시 불합격의 과거가 담겨 있다"며 단발 변신을 권유했다.

원하는 머리 스타일을 생각해온 효정은 헤어 디자이너에게 "레이어드 컷에 웨이브를 넣고 싶다"고 얘기했고, 무려 25cm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휴대폰에 '무한도전'에서의 정형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효정은 여권 사진도 촬영을 했고, MC 은지원은 "왼쪽 사진은 포즈랑 표정이 형돈이 형을 닮았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효정은 근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박서진을 본받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를 결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효정은 '살림남'을 통해 몸무게 85kg에서 보디 프로필 촬영 당시 13kg를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72kg 몸무게를 5개월간 유지한 그는 3.7kg를 추가 감량에 성공해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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