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3' 캡처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3' 캡처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천재적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 3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휴대전화와 노트북 없이 시간을 추측하는 디지털 디톡스 미션을 비롯해 디저트 쟁탈 음악 퀴즈, 신상 게임 등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7%, 최고 3.5%, 수도권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은 전국 평균 2.2%, 최고 2.8%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 유료 플랫폼 기준)

음악 퀴즈에서는 '시끄럽즈' 미미·이영지 팀과 '안끄럽즈' 이은지·안유진 팀이 대결했다. 미미는 한 문제도 맞히지 못했고, 이영지의 제안으로 1:1 대결이 추가 진행됐다. 미미는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를 맞히며 반전 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단체 게임 '딸기, 바나나, 사과'에서는 같은 과일이 반복되면 멈춰야 하는 규칙이 적용됐고, 제작진의 반복 공격에 멤버들이 잇따라 탈락했다. 이어진 개인전에서도 승자가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 라운드 상품이었던 노트북까지 획득에 실패해 멤버 전원이 비용을 분담하게 됐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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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디지털 디톡스 미션이었다. 지락이들은 디지털 기기 없이 오전 8시를 감으로 예측해야 했고, 1·2등에게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이 반환되며, 3·4등은 오차 1분당 1시간씩 디지털 기기 반환이 지연되는 규칙이 적용됐다.

안유진은 일찍 일어나 제작진의 도착 시점, 해 뜨는 시간, 지급된 모래시계를 근거로 시간 계산에 나섰고, 미미는 슬레이트를 치는 카메라 감독의 움직임과 모니터 시간을 활용해 계산한 끝에 오전 7시 43분에 '굿모닝'을 외쳐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안유진, 3등은 오차 38분의 이은지, 4등은 오차 70분의 이영지였다. 이은지와 이영지는 각각 38시간, 70시간의 추가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부여받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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