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석천 SNS
사진=홍석천 SNS
방송인 홍석천이 훌쩍 큰 남매를 자랑했다.

홍석천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버이날 브런치", "우리 아들 딸 다 컸다"라는 문구들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석천이 어버이날을 맞아 두 자녀와 함께 단란한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그러나 홍석천은 두 아이들을 향해 "좀 더 친절하면 안 될까. 시대가 달라진 건가"라며 다소 서운함이 담긴 속마음을 표출했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홍석천은 아직 미혼이다. 그러나 셋째 누나의 이혼 후 조카들을 입양하면서 미혼부가 됐다.

대한민국의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바꾼 선구자로도 유명한 홍석천은 과거 "조카들이 주변의 소수자나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런 아이들로 자라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홍석천은 현재 잘생긴 남자들만 게스트로 섭이해 인터뷰하는 웹예능 프로그램 '홍석천의 보석함'을 진행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