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박진영 아역, 데뷔 1주년에 'tvN 아들'로 우뚝…박윤호 "내가 봐도 내 눈 매력적" [인터뷰③]](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684856.1.png)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깊은 인상을 가진 제 눈을 좋아해요. 그래서 연기할 때도 눈빛에 특히 신경을 많이 씁니다. 보시는 분들도 더 잘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눈에 많은 감정을 담으려고 노력해요."
2023년 U+모바일tv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로 데뷔한 2003년생 박윤호가 업계 신예로 떠오른 가운데, 자신만의 강점에 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스스로도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눈빛을 통해 감정을 전할 수 있는 연기를 발전시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박윤호는 JYP 자회사인 이닛 엔터테인먼트와 2월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신생 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고 있다. 지난달 7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만난 그는 "인생 첫 인터뷰"라며 수줍게 고백했고 "인터뷰가 송출되면 어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실 것"이라며 귀엽게 웃어 보였다. 떨린다는 고백처럼 샤이한 면모도 엿보였지만, 진중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당시 내가 21살이었는데, 캐릭터의 나이가 실제 나와 비슷한 만큼 내적으로도 친밀감이 느껴졌다. 너무 하고 싶었는데, 그만큼 걱정도 컸다. 합격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그 자리에서 대본을 다 읽고, 웹툰도 3번 정주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고등학교 선배님이라는 인연도 있다. 그래서 초반엔 '그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냐' 학교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수현 배우가 먼저 내 눈을 바라보더니 '너 눈 밑에 점이 있으니까, 나도 그 위치에 찍을게'라고 센스 있게 말해줘서 고마웠다. 그 한마디 덕분에 두 인물의 개성이 한층 더 살아난 것 같다"고 회상했다.

10대와 20대 캐릭터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비주얼과 연기력, 그리고 청량한 에너지까지 겸비한 박윤호. 취재진이 실제로 마주한 그는 차분하면서도 싱그러운 분위기로 앞으로의 커리어를 더욱더 기대하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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