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는 장성규, 김성은, 한해가 다시 한번 다이어트 비서단으로 만나 호흡을 맞췄다. 아이돌계의 프로 다이어터 허영지가 뉴페이스로 전격 합류해 더욱 다채롭고 리얼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더욱 강해진 사연으로 돌아온 ‘줄여주는 비서들2’의 첫 번째 의뢰인으로는 신내림 전후로 삶이 바뀌었다는 MZ 무속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20대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병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폭식이 시작되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체중은 어느새 인생 최대 몸무게인 95kg까지 치솟았고, 이로 인해 결국 남자친구와 이별까지 하게 되어 몸도 마음도 무너져 내렸다.

이어 살펴본 의뢰인의 일상 관찰 영상 속에서 의뢰인은 쉴 새 없이 먹고 폭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배고프지 않은데 기계적으로 먹는 음식 중독’이라는 진단을 내려 충격을 더했다. 음식 중독에 빠진 의뢰인의 현재 몸 상태를 살펴본 결과, 의뢰인은 내장지방이 정상 범위의 무려 4배 이상이라는 심각한 수치가 공개됐다. 특히 지방이 간을 뒤덮어 초음파 진단조차 불가능한 심각한 단계의 지방간까지 확인되어 다이어트가 절실한 상태임을 증명했다.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작 전 의뢰인은 셀프 점사를 통해 “28kg 이상 감량될 것 같다”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진짜로?”라며 반신반의한 반응을 보이며 스튜디오가 한바탕 크게 술렁였다.
한편, 박봄은 앞서 필터 의혹에 대해 "필터를 쓰지 않았다"며 "화장한 것"이라는 멘트를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영상 속 마이크가 뒤틀리는 모습이 보여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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