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가운데, 김태리가 tvN 드라마 ‘정년이’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김태리는 지난해 tvN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극 중 그녀는 국극 배우를 꿈꾸는 소리 천재 ‘윤정년’으로 분해 연기면 연기, 소리면 소리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호연으로 전 세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년이’를 통한 활약으로 여성 국극 장르가 재조명받는 등 국내 문화 예술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 내기도 했다.

이로써 김태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 만에 또다시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한편, 김태리는 5월 30일 넷플릭스에서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으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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