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인생 잘못 살았나"…결혼식 10분 전인데 하객 0명→식장서 터진 눈물('사랑꾼')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5/BF.4038747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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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얼짱 출신 강은비가 남편 변준필'과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강은비와 인연이 있는 최성국,황보라의 풋풋했던 젊은 시절 영상도 깜짝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수도권 시청률은 3.5%,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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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7년간 연애하면서도 이별 횟수가 0회라고 밝혔다. 변준필은 "동갑이라 자주 싸우지만, 반나절도 안 가서 화해한다. 싸워도 빨리 끝낸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99.9% 준필이가 미안하다고 한다"며 미소 지었다.
떠오르는 신예였던 강은비는 갑자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 사연에 대해 강은비는 안티 팬들의 도 넘는 괴롭힘에 결국 연예계와 거리를 두게 됐다고 고백했다. 과거 우유팩, 계란을 던지며 괴롭히는 사람들로 인해 양동이를 쓰고 다녀야 했을 정도였다고. 강은비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냥 죽어야지'라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있었다"고 전했다.
변준필은 강은비의 자해에 관한 이야기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변준필은 "심했을 때는 내 앞에서 자해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은비는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전했다. 강은비는 또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씩 멀리하게 됐다"며 연예계 동료들과 연락을 끊게 된 배경도 밝혔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에도, 곁을 지켜준 이는 있었다. 5년간 매니저 역할까지 자청하며 17년간 함께 해온 '얼짱 출신' 남자친구 변준필이었다.
힘겨운 시기를 함께 견디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혼식 당일 모습도 포착됐다. 강은비는 궂은 날씨에 예식 10분 전까지도 친구들이 오지 않자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나", "아무도 안 오는 것 아니냐", "괜히 좌불안석이었다"며 극도로 불안해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아버지도 "네 손님이 안 오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다행히 강은비의 하객들은 그 이후 뒤늦게 몰려들었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강은비는 하객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영화감독 정초신, '똑순이' 배우 김민희 등 스타 하객부터, 친한 친구들까지 버진 로드를 걷는 강은비를 지켜봤다. 입장하는 신부를 보고 신랑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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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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