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드/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드/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오드가 숄더 키보드로 콘서트 분위기를 달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새 월드투어 'Xdinary Heroes World Tour'(<뷰티풀 마인드>, 이하 'Beautiful Mind') 서울 공연을 열었다. 지난 2~4일에 이어 마지막 회차다.

이날 '써커 펀치'(Sucker Punch!)를 앞두고는 건일의 드럼이 휘몰아쳤다. 건일이 드럼을 치는 동안 오드는 '삼드'라는 별명을 지닌 숄더 키보드를 멨다. 움직임이 자유로워진 오드는 '삼드'와 함께 무대 곳곳을 누비며 '써커 펀치'를 소화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가온/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가온/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선보인 후 주연은 "오드가 약속을 지켰다. 작년에 처음 꺼냈던 키타를 오랜만에 보여줬다"라며 이를 언급했다. 오드는 지난해 11월 열린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숄더 키보드를 연주했다. 가온도 "삼드를 꺼내셨다. 소개 한번 해달라"며 거들었다. 오드는 숄더 키보드를 번쩍 들어올리고 "삼드는 많은 소리를 낼 수 있다. 특히 뾰족한 소리가 매력적인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는 "약간 나 같다"고 덧붙여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월드투어 'Beautiful Mind'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이름을 내건 두 번째 월드투어다. 새 투어는 첫 월드투어 대비 한층 확장한 규모로 진행된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는 서울을 시작으로 각 현지시간 기준 17일 방콕, 31일 쿠알라룸푸르, 6월 14일 부산, 21일 자카르타, 25일 수라바야, 7월 11일 타이베이, 20일 대구, 26일 싱가포르, 8월 2일 브루클린, 5일 워싱턴 D.C., 8일 애틀랜타, 10일 어빙, 14일 로스앤젤레스, 16일 새너제이(산호세) 등지를 찾아 단독 콘서트를 전개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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