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셰프 정지선이 막내 직원의 실수에 따끔한 조언을 했다.

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특별한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는 스타셰프 정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은 주방 1년 차 이예진과 주방 초보 김승아, 박다솜까지 주방 막내즈 직원들과 함께 소방대원들을 위한 식사 100인분을 준비했다.

이날 정지선은 두 시간 만에 100인분 식사를 준비해야 했고, 주방 일을 처음 해보는 막내 박다솜에게 수란을 맡겼다. 막내는 수란 재료 준비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계란 3판을 버렸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란을 하나씩 끓는 물에 넣어야 하는데 막내는 한꺼번에 수란을 넣어버렸고, VCR을 통해 수란을 만드는 모습을 본 정지선은 "수란을 저렇게 만들었냐"며 충격을 받았다. 60개의 계란 중 수란으로 탄생한 것은 40개뿐.

그런 가운데 막내는 계란을 들고 가다가 바닥에 미끄러져버렸고,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정지선은 "잠깐 나갔다 오라"며 직원에게 배려심을 보였다가 직원이 돌아오자 "멘탈 잡아라"며 충고했다.

인터뷰에서 정지선은 "직원은 주방에서 감정을 드러내면 안된다"며 "이걸 못 버티면 주방일 못 한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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