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환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는 환희가 생활고에 시달려 트로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환희는 "사실이 아니다. 어머니가 '따라 부를 노래가 없다'고 하셔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도 트로트 무대에 서며 새롭게 출발했다. 그는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30일에는 20년 동안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그가 새롭게 택한 소속사는 트로트 가수들이 다수 소속된 토탈셋이다. 트로트에 특화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트로트 가수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로트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사례가 늘었다. 수요가 보장된 영역인 만큼, 앞으로도 트로트 시장에 뛰어들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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