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나래는 제철 봄 요리인 도다리쑥국, 도다리회부터 냉이를 이용한 차돌박이 냉이솥밥, 냉이장떡, 그리고 두릅초회까지 봄내음 가득한 한상을 준비해 김대호를 함박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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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리 결정에 앞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프리선배'이자 '예능선배'인 전현무에게 큰 감사함을 전하기도. 김대호는 "과거 예능을 하면 주변에서 '힘들지?' ' 잘하고 있어' 이런 얘기를 안 한다. 근데 현무 형님은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해주는데 되게 위안이 됐다"며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내 첫 편이 나가는데 아나운서 때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공감을 많이 해주더라. 엄청 따뜻했다"고 두 손을 모았다.
이어 "처음에 회사 나가겠다고 얘기했을 때도 먼저 문자가 왔다. 소속사도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고 했었다"며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전현무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김대호는 "프리하고 출연료 150배 상승이라고 하더라"는 박나래의 물음에 "그건 곱해보면 나오는 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박나래는 "대출 다 갚았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진작에 갚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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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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