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문우진이 전교 8등 성적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1회에는 대세 아역배우 문우진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8살 살에 데뷔했다는 문우진은 "올해 연기 활동을 한 지 10년이 됐다"며 50편 넘는 작품을 소화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송혜교와 함께 출연했던 문우진은 "(송혜교 선배님이) 현장에서 많이 말씀해 주셨다. '우진아 눈빛 너무 좋다'고 제가 그 얘기를 듣고 더 힘내서 촬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폭싹' 아역 문우진, 밤샘 촬영 후 전교 8등 "찬물로 세수하며 공부" ('유퀴즈')
또한 문우진은 '검은 수녀들' 촬영 다음 날이 기말고사였는데 반에서 1등. 전교 8등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문우진은 "사람이라 졸리긴 했는데 정신력으로 버틴 것 같다"며 찬물로 세수하며 차 안에서도 공부하면서 노력했다고 얘기했다.

문우진은 "학생의 본분을 다하자는 생각을 한다"며 "시험을 잘 볼 때 터지는 도파민이 있는데 그게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평소에 학교를 많이 빠지다 보니까 필기 못 했던 것들을 필기한다"고 비법을 공개했고, 특히 올 A 성적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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