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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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촬영 중단 사태를 겪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X김대호X최다니엘 대.다.수 3인방이 아프리카 르완다 여행 마지막 날을 맞이해 사파리 캠핑에 도전했다. 한국에서부터 사파리 캠핑을 고대한 김대호는 대자연을 마주할 생각에 눈을 번뜩였다. 반면 여행 전부터 얼반 스타일을 강조한 박명수와 최다니엘은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3인방은 캠핑을 위해 르완다 최대 규모 국립공원 아카게라를 찾았다. 하룻밤을 보낼 캠핑 스팟에 도착한 세 사람은 경이로운 자연에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평소 캠핑을 좋아하는 김대호가 “바로 이곳이다! 가슴이 벅차다. 내가 가본 캠핑장 중 최고”라며 엄지를 번쩍 세웠다.
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그러나 사파리 캠핑은 김대호의 예상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하기 전부터 돌발 상황이 연이어 터지는 것. 이에 박명수와 최다니엘은 크게 당황했다. 반면 김대호는 “이런 것이 캠피의 묘미”라며 홀로 흥분했다. 급기야 박명수는 김대호를 향해 “너희 둘이 해라. 나 내려갈게”라고 캠핑 파업을 선언했다.

그러던 중 누구도 예상 못한, 도저히 손쓸 수 없는 역대급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제작진은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박명수와 최다니엘 역시 제작진과 함께 자리를 피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막내 최다니엘이 일일 캠핑 대장 김대호를 돕는 과정에서 숨어있던 야생 자아를 발견했다. VCR을 지켜보던 절친 전소민이 “짐승남. 듬직해”라고 감탄할 정도. 이때 박명수가 “왜 자꾸 칭찬해? 둘이 무슨 약속했어?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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