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대결 팽봉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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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봉팽봉' 유승호가 돈의 노예라고 선언했다.

19일 첫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팽현숙-최양락, 이봉원,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이 태국의 코사무이 섬으로 향했다.

이날 박미선 대신 합류한 이은지는 첫 만남인 유승호와 통성명을 하며 "내가 빠른생이라 34살이다. 내가 누나라니까 승호야"라고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또 이은지는 "뭐 잘하냐"는 이봉원의 질문에 "그냥 술 마시고 춤추는 거 좋아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이봉원을 "아빠"라고 부르며 첫 대면 20분 만에 완벽하게 박미선의 빈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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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은 "은지를 처음 봤는데, 애 엄마한테 많이 들었다. '애 착해'라고 하더라. 성격이 좋더라"고 칭찬했다.

이들은 11시간 동안 비행기 2번, 배 타고 3시간 이상 걸려 코사무이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팽현숙은 "국밥 먹으러 누가 여길 오겠냐. 이건 미친 짓이다. 잘못된 거"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개의 식당 입지를 두고 대결이 펼쳐졌다. '팬트리 안에 있는 보물을 원하는 식당에 먼저 걸라'는 것. 팬트리 열쇠를 먼저 챙긴 곽동연이 유승호를 따돌리고 먼저 상권 좋은 입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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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선정 실패에 최양락은 "목이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팽현숙 또한 과거 돈 없던 시절부터 입지에 목매던 일화를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유승호는 돈 계산을 하며 적응하려 애썼다.

한편, 유승호는 '직원과 알바생들은 언제나 원할 때 이직 가능하다'는 규칙을 발견했다. 이 밖에도 '패배한 업장이 승리한 업장에 흡수 합병' '경쟁 결과에 따라 상과 벌이 있다'는 룰에 다들 긴장감을 드러냈다.

알바생들의 반란이 예고됐다. 곽동연은 "누나 앞치마 벗어"라며 이은지에게 이직을 권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팽현숙은 "돈은 원하는 대로 주겠다"며 유혹했고, 유승호는 "그럼 나는?"이라며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저는 돈의 노예니까요"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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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걱정 인형'이라는 유승호는 "그저 식당 운영 수익 대결인 줄 알았는데, 상세한 룰이 있을 줄 몰랐다. 아는 게 없어서 무조건 열심히는 할 건데 진짜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봉원은 이은지, 곽동연에게 알바비 11,000원 시급을 약속했다. 유승호는 최양락과 팽현숙에게 "최저시급만 맞춰달라. 시간당 1만원만 주시고, 식당이 잘되면 보너스 달라"며 '돈의 노예'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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