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지난 16일 개봉한 이후 이틀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실관람객들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흥미진진한 인물들 간의 심리 변화와 관계도가 영화 보는 내내 한시도 눈을 못 떼게 만든다", "배우들의 연기가 압도적으로 좋았다", "잘 끓인 김치찌개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소재도 신선하고 연기 차력쇼 파티라 몰입해서 봄 관람 추천" 등 관람평을 남겼다.
능청맞고 익살스러운 '야당'으로서의 면모부터 약물에 중독돼 추락한 모습까지 표현한 이강수 역의 강하늘에 대해서는 "강하늘 배우가 딱 맞는 배역을 맡아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능청스러우면서도 힘 있는 강하늘 배우의 연기" 등 반응이 이어졌다.
속내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지만, 존재감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야심 찬 검사 구관희 역을 소화한 유해진을 향한 호평도 이어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잔뜩 몰입해서 보고 왔다. 역시 믿고 보는 유해진", "몰입해서 보느라 음료도 잊음. 역시 유해진!" 등 반응이 있었다.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 역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신 박해준의 연기 변신 또한 화제에 올랐다. "올해 들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 관식이는 여기서도 멋지네", "늙은 양관식이 형사님으로 나오는데 연기도 참 잘 하시는 듯하다" 등의 반응은 박해준의 연기 스펙트럼을 엿보게 한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인 아버지를 등에 업고 악행을 서슴지 않는 빌런 조훈을 연기한 류경수에 대해서는 강렬한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그런 조훈으로 인해 나락에 빠진 뒤 복수를 꿈꾸는 엄수진 역의 채원빈에 대해서는 다른 강렬한 인물들에 뒤처지지 않는 존재감과 강단 있는 캐릭터를 소화한 힘 있는 연기력에 대한 호평 반응이 쏟아졌다.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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