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송가인의 폭탄 발언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송가인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실연을 당했을 때 남자는 살이 빠지고 여자는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한 문제가 나왔고, 주우재는 "성욕이랑 식욕이 맞닿아있다고 들었다. 근데 왜 여자는 살이 찌지?"고 궁금해했다.

식욕 얘기가 나오자 김종국은 "얘 맞다"고 얘기했고, 양세찬도 "너 식욕 없다고 하지 마라. 그냥 성욕 없다고 해라. 그게 그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국도 "너 남성 호르몬 검사는 받아봤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숙이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송가인이 주우재를 보며 "진짜 (성욕이) 낮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다시 한번 김종국도 "검사 한번 받아봐라. 기준치 낮으면 병원에서 주사도 놔준다"고 부추겼다. 또한 김종국은 평균 남성 수치보다 훨씬 높은 수치인 9.35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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