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 명단을 발표했다. '타임 100'은 타임지가 2004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명단으로, 예술가(Artists), 아이콘(Icons), 지도자(Leaders), 거물(Titans), 개척자(Pioneers), 혁신가(Innovators) 등 6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로제는 이 명단에서 개척자(Pioneers) 부문에 포함됐다. 이 부문은 각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열며 시대를 이끄는 인물을 대상으로 하며, 로제는 지난해 10월 발표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곡 'APT.'의 대성공과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인정 받았다.
배우 릴리 콜린스는 '타임 100' 추천사를 통해 "로제는 역동적인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며, 세계 최고 걸그룹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라고 로제를 극찬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무대 장악력이 놀랍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제는 지난해 12월 정규 1집 'rosie'(로지)를 발표했다. 글로벌 메가 히트곡에 등극한 선공개곡 'APT.'(아파트)부터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number one girl'(넘버원 걸), 로제의 뮤직 비디오 열연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toxic till the end'(톡식 틸 디 엔드)까지 다채로운 색깔로 가득 채운 첫 번째 정규 앨범은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는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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