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에서는 원하는 선수를 자신의 팀으로 데려가기 위한 감독들의 신경전 펼쳐진다. 그중 사제지간에서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난 안정환과 박항서의 유치한 디스전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또한 안정환의 칭찬을 해달라고 부탁받은 박항서는 떨떠름하게 칭찬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한다. 이때 박항서는 "히딩크 감독님이 한 이야기"라며 2002 월드컵 당시 히딩크가 지적한 안정환의 단점을 공개하는 '폭탄 발언'까지 날린다. 그는 쐐기를 박듯 "안정환을 너무 믿지 마라"며 선동한다. 박항서는 자신이 점찍은 선수에게 "안정환한테 인사하지 마"라며 노골적인 견제까지 보여준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이날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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