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슈퍼스타 같지 않은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 파트1 ‘얼리 체크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효민 PD,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효리네 민박’ 정효민 PD, 윤신혜 작가가 합심했다.

이날 이소민 PD는 "대부분이 이해가 안 됐지만, 나에게 가장 챌린지였던 부분은 잠을 야외, 매달려서 자는 게 상상이 안 되고 무섭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실은 우리가 슈퍼스타 진 씨를 모시기도 해서, 이분이 '못하겠다' '이 집 너무 힘들다'고 하면 어쩌지. 울릉도 떠나는 것 아니냐고 걱정도 했다. 실제로는 제일 안 깨고 잘 주무신 게 진 씨였다. 그래서 되게 놀랍고, 사람은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슈퍼스타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대환장 기안장'은 주인장인 기안84, ‘만능 직원’ 방탄소년단 진, 기안장을 위해 수상 면허까지 딴 막내 지예은이 함께한다. 8일부터 3주간 3화씩 총 9화가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