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8회에서는 김일우가 제주도에서 박선영을 만나 1박 2일에 걸쳐 둘만의 추억을 쌓는 몽글몽글한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일우는 “제주도를 좋아해 지난 6~7년간 매해 ‘한 달 살기’를 해 왔다. 제주는 제가 비교적 잘 알고 익숙한 곳이라 얼마 전 휴식 차 내려왔다”고 밝힌다. 직후 그는 제주 바다가 보이는 방파제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박선영이 큰 여행 가방을 들고 나타난다.
박선영은 김일우를 보자 “오빠 덕분에 제주까지 왔네. 오빠와 제주살이 한 번?”이라고 인사해 김일우를 빵 터지게 만든다. 김일우는 곧장 박선영의 커다란 캐리어를 대신 끌면서 “이 정도면 신혼여행 가방인데?”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제주의 한 셀프 사진관에 들어가 둘만의 첫 1박2일 여행을 기록한다. 이때 김일우는 감귤 모자를 쓰고 한쪽 무릎을 꿇은 채 박선영에게 꽃다발을 내미는 포즈를 취한다. 심진화는 “이 정도면 프러포즈!”라며 흥분하고, 김일우 패널들에게 “나에게는 너무나 특별했다”고 당시 기분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선영은 여행 일과를 마치고 숙소 방에서 잠을 청하는데, 얼마 후 김일우가 “선영, 안 자? 들어가도 돼?”라며 방문을 노크한다. 이에 패널들은 “19금으로 가는 거냐?”며 잔뜩 궁금해 하는데, 김일우는 의미심장한 미소로 화답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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