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모카세 김미령은 스튜디오 출연자들에게 "전에 음식 해드렸는데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오늘도 준비했다"면서 밥도둑 3종 세트 창난젓, 명란젓, 알배추김치를 선물했다.
출근 전 김미령은 반려견과 잠시 시간을 보냈다. 남편한테는 엄격한데 반려견에게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김구라는 "이래서 가장이 개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거"라고 지적했다.



시장에서 한복을 구입한 김미령은 "계절별 3~4벌 준비한다"고 밝혔다. 가게 주인이 남편 한복도 같이 사라고 권유하자 그는 "그러면 진짜 연예인병 걸린다"면서 '방송 출연 후 신랑한테 잘하라는 잔소리가 쏟아진다. 같이 안 살아본 사람은 모른다. 속 터져 죽는다"고 하소연했다.
그 시각 시장 국시집에서는 이모카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남편이 빈자리를 노렸다. 주도적으로 주문을 받고 손님을 상대하는 모을 보인 것. '국민 이모부'의 등장에 김구라는 "일생 아내 뒤에 있다가 이제 인기 누리는 거다. 남편한테 조금 다정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미령은 "인테리어 비용만 8000만원 들었는데, 손님들 앉아 있으면 막상 티가 별로 안 나더라"고 토로했다.
새로운 알바생도 눈길을 끌었다. 조리고 나온 아들의 여사친이라고. 김미령은 "한식 꿈나무인데 롤모델이 나라고 하더라. 고맙잖냐"면서 "남자친구는 따로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남자친구가 아드님일 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미령은 "조리고 출신 아들이 이모카세 주점 새 직원으로 입사했다"면서 "월급은 350만원이다. 4대 보험 들어주고 나는 사장, 너는 직원 공과 사 구분한다"고 밝혔다. 아들이 사장 결제 없이 발주하자 그는 "월급 걸고 요리 대결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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