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이무기가 용 되는 법' 레이스로 배우 육성재, 김지연(우주소녀 보나) 그리고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스타 카일러 머리가 함께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지예은은 "인생이 재미없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번아웃을 털어놓자 당시 유재석은 "일이 싹 끊겨봐야 한다"고 냉정하게 조언했던바.
"일이 좀 줄었냐"는 유재석의 뼈 있는 질문에 지예은은 "욕 메시지가 너무 많이 왔다.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 회개기도 하라는 말도 들었다"면서 이제는 정신 차렸다고 밝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지예은은 "육성재 씨가 깐깐한 스타일 같다"면서 "제 스타일 아니다. 승부욕 센 사람 안 좋아한다"고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양세찬과 함께 카약을 타고 여의주를 수색하다가 홀로 오리배로 갈아타고 배신하는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또라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양식당과 정육식당으로 루트가 나누어진 가운데 육성재는 "15년 지기인 지연이는 무조건 정육으로 갈 거다. 드라마 촬영 때 점심 저녁 시간 1시간씩 주는데 꼭 가서 삼겹살을 먹더라. 먹는 걸 제대로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한국 예능 첫 출연인 카일러는 "엄마가 '런닝맨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유튜브 촬영한 김종국에게 "JK 친구"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여의주 수호신으로 활약한 카일러는 먼저 "당신"이라고 양세찬을 지목해 육성재 팀에게 뿅망치 56대를 날리고 터치다운도 막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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