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8회에서는 다도리조트 매각을 위해 윤주노(이제훈 분)과 M&A팀이 송지오를 설득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윤주노는 송재식이 산인 주식을 담보로 받은 500억 원을 상환하기 위해 자금이 쓰인 용도를 찾던 중 그가 제주도의 고급 리조트 다도를 매수한 사실을 알아냈다.
리조트를 매각해야만 산인의 주가도 방어할 수 있기에 윤주노는 송재식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함께 제주로 향했고 도착하자마자 실사에 돌입했다.

리조트를 처분하지 않는 이상 500억 원을 갚을 길이 요원한 것은 물론 산인의 주가 방어에도 타격이 생길 터였다. 이에 윤주노는 M&A 팀과 함께 다도리조트를 매각하기 위해 돌핀 관계자들을 만났다.
윤주노는 "다도리조트를 인수한 곳으로 돌핀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돌핀 또한 사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돌핀은 "거기 마이너스 아니냐. 돈 못 버는 회사 사는 게 무슨 기회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윤주노는 산인 그룹을 앞세워 이득이 있다고 반박했고, 600억에 매각하는 것으로 협상을 시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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