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시 마포구 ENA 사옥에서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창섭 PD, 강봉규 PD, 백순영 작가가 참석했다. '내생활'은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일상을 관찰하며, 아이들을 더욱 잘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는 "이번에는 영어권 국가가 아니라 베트남으로 갔다. 지난 방송에서는 영어를 잘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는 현지인들과의 소통이 쉽지 않아 여행 난이도가 높아졌다. 그만큼 재미있는 일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백 작가는 도도 남매와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연우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친구들과 함께 사랑이처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하더라. 연우는 계획적인 성향이 강해 여행을 떠나기 전 자료 조사를 꼼꼼하게 한다. 이번 촬영에서는 마치 연우와 회의를 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굉장히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도 많았다. 하영이는 더욱 예뻐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내생활'은 23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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