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오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방송에 대한 두 번째 공식 입장을 배포했다.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돼 송구하다"고 전했다.
![김수현 소속사의 무능한 대처, 김새론·서예지도 피해자였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3/BF.39802898.1.jpg)
김수현 소속사는 해당 방송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엄포를 놨다.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 역시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수현 소속사의 무능한 대처, 김새론·서예지도 피해자였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3/BF.36545334.1.jpg)
구체적인 증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소속사는 증거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자 여론은 점점 김수현에게서 돌아서기 시작했다. 김수현이 모델로 있는 광고-유통업계 역시 사진을 지우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기 시작했다.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갔지만 김수현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다음 주에 밝히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사생활 논란은 빠르게 입장을 밝혀 일을 키우지 않는 게 우선"이라며 "명백한 근거를 모으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대답을 회피하다가는 의혹만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현 소속사의 무능한 대처, 김새론·서예지도 피해자였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3/BF.16278471.1.jpg)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에도 소속사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을 했다.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는 사과 없는 입장문을 내 비난을 샀다. 김새론을 향한 대중의 질타는 더욱 거세졌다.
![김수현 소속사의 무능한 대처, 김새론·서예지도 피해자였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3/BF.39802932.1.jpg)
'넉오프'의 한 방송 관계자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난처한 상황이다. 김수현 소속사가 강경 대응만을 외치고 있을 때는 아닌 것 같다"며 한숨 쉬었다. 김수현 소속사의 무능함이 여러 피해자를 만들어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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