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서로를 향해 얽히고설킨 네 인물의 감정을 극적으로 담아내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먼저, ‘정세옥’(박은빈) 캐릭터 포스터는 깊은 원망과 증오가 서린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겁 안 나나 봐요? 내가 선생님을 어떻게 수술할 줄 알고”라는 카피는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후 6년 만에 찾아온 스승 ‘최덕희’(설경구)를 향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날카로운 대립을 예고한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감정을 품고 서로를 마주한 네 인물의 캐릭터 포스터는 '하이퍼나이프'가 선보일 치명적인 심리전과 예측불가한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하이퍼나이프'는 오는 3월 19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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