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5년째 경제 활동, 집안일, 육아를 하지 않고 종일 바닥에 누워있는 남편에게 불만을 가진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부의 가사조사 영상에는 가장 역할을 하고자 쓰리잡까지 뛰며 지쳐버린 아내의 일상이 담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아내와 달리 남편은 평소 집에서 어떤 일도 하지 않고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만이 드러나 3MC 모두 당황했다. 여기에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남편 측 입장을 담은 영상이 아예 없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가사조사 후 부부는 이광민 정신과 의사에게 부부 상담을 받았다. 이광민은 "아내가 남편을 희생적으로 챙겨주고 있다"라며 남편이 현실을 직시하도록 도왔다. 이어지는 부부 심리극 솔루션에서는 남편이 종일 이불을 뒤집어쓴 채 바닥 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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