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STORY 예능 '김창옥쇼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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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아줌마' 호칭을 듣고 당황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김창옥쇼3'에서는 김지민, 황제성, 김창옥이 줄임말 토크를 주제로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결혼을 앞두고 김창옥에게 "조만간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휘청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초반 황제성이 김창옥에게 "'요아정'이 무슨 뜻인지 아냐"고 묻자, 김창옥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고 엉뚱하게 답했다. 이에 황제성은 "전기세가 너무 아깝다. 개인 방송도 아니고 뭐 하는 거냐"고 장난스럽게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관객이 "요즘 아저씨의 정석"이라고 정답을 맞히자 김지민은 "바뀐 거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창옥은 "아저씨라는 말 자체가 싫다"고 하자 김지민은 "아저씨를 아저씨라고 부르지. 알았어요, 할아버지"라며 장난스럽게 응수했다.
사진=tvN STORY 예능 '김창옥쇼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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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줄임말 '스불재'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김창옥은 "스님 불교 재미있다?"라고 엉뚱한 답을 내놓았다. 김지민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며 "재앙에 맞설 준비 되셨나 아저씨"라며 김창옥을 다시 한 번 놀렸다. 김창옥은 이에 당황한 듯 웃으며 "아무튼 조만간 아줌마"라고 반응했다. 이에 황제성은 "멘탈이 흔들린 것 같다. 결혼하면 어쩔 수 없다"고 위로했다. 김지민은 "결혼 후에도 아줌마 소리는 듣기 싫다"며 "앞으로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창옥쇼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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