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지예은이 자신들을 둘러싼 열애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7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20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지예은이 '가성비 갑' 영덕 대게를 영접하며 뜻밖의 '열애설 토크'를 펼친다.

이날 38번째 길바닥 '영덕'을 찾은 지예은은 "영덕까지 왔는데 대게는 먹어야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전현무는 "대게 간다!"라고 맞장구치며 "'대게러'들이 사랑하는 가성비 맛집이 있다"며 멤버들을 안내한다. 이동 중, 지예은은 연기자의 꿈을 꾸게 된 계기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입시 비화를 공개한다. 그는 "한예종 시험은 3차까지 화장 검사를 한다. 민낯으로 봐야 한다"라고 밝혀 전현무와 곽튜브를 놀라게 한다.

이후 세 사람은 영덕 주민들만 아는 항구 옆 대게 맛집에 도착한다. 대게찜부터 밑반찬으로 나온 대게장까지 폭풍 먹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예은은 대게 내장을 흡입하며 "X나 맛있어!"라고 외쳐 '초롱이 여친'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다. 이에 전현무는 "그런 건 어디서 보고 하냐?"며 웃음을 터뜨린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현무는 지예은에게 "연애 생각은 없냐?"라고 묻는다. 지예은은 "작년 말까지는 너무 연애가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혼자가 좋다"고 답한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되게 위험한 증상"이라며 '솔로 전문가'다운 진단을 내놓는다.

이어 곽튜브는 지예은이 이상형을 밝히자 "강훈 씨 같은 사람?"이라며 '예능 러브라인' 상대인 강훈을 언급한다. 지예은은 "훈남이다. 하지만 서로가 좋아야지…"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강훈 씨와 계속 (러브라인) 기사가 나니까 불편하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에 전현무는 "난 (20세 연하 아나운서와) 거의 신혼부부가 돼버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촬영장을 초토화시킨다.

전현무와 지예은이 '열애설 동지'로 어떤 결론을 내릴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의 유쾌한 먹트립은 7일 밤 9시 10분 MBN·채널S '전현무계획2' 20회에서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