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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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지예은이 강훈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지예은이 영덕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지예은의 등장에 곽튜브는 "너 왜 말을 안 하냐. 배우라면서도, 너가 무슨 배우야"라고 따졌다. 지예은은 "걸그룹 안 나와서 그렇냐"면서 찐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지예은은 "너무 오래 기다렸다.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따지면서도 앞서 사둔 게 튀김을 꺼내며 "지금 빨리 여기서 먹어보라"고 졸랐다. 시작부터 정신을 쏙 빼는 모습에 전현무는 "이런 텐션이구나"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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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는 영덕 대게를 먹고 싶다는 지예은의 의견을 무시하고 "기사식당 가자. 저번에는 웨이팅 때문에 못 갔다"고 설득했다.

"대게 먹으러 왔다"고 지예은이 강력하게 주장하자 곽튜브는 "오자마자 왜 대게 투정이냐. 가자"고 훈남 흉내를 냈다. 이에 지예은은 "오빠 왜 그래졌어? 오빠 꼰대다"라며 황당함을 숨기지 못했다.

곽튜브는 "예능인으로서 꿈이잖냐. 지예은은 국민 3명 유재석 신동엽 그리고 전무현과 같이 방송을 하고 있다"면서 "세 사람이 같은 시간에 방송하면 누구랑 할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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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은 고민도 없이 "유재석 선배님"이라고 즉답해 전현무를 서운하게 했다. MZ세대 대표답게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지예은은 "전현무는 세 번 만났고, 유재석 선배님은 6~7개월 동안 매주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런닝맨' 방송하고 있으면 유재석 선배님이 '지예은 그만 먹어'라고 문자 온다. 편하게 대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나랑 방송 몇 번 하면 유재석 잊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곽튜브는 "유재석, 신동엽이 멋진 리더라면, 전현무는 멋진 친구"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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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예은은 '런닝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강훈과의 관계에 대해 "훈남이지만, 서로 좋아야 한다. 기사가 자꾸 나니까 너무 불편하다"면서 "방송은 방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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